뷰가 예쁜 강화 산토리니 카페

 

 

 

|산토리니 카페

주소 : 인천 강화군 양도면 해안서로 524 산토리니 카페

전화번호 : 0507-1395-9501

산토리니카페 : 네이버

 

주차는 바로 옆에 카페 전용 주차 공간이 있다. 

 

 

매년 9-10월쯤에 친구랑 강화 가서 새우를 사다 구워 먹는데

올해도 어김없이 다녀왔다

나는 먼 거리 운전에 자신이 없어서 항상 친구가 했는데 이번엔 내가 꾸역꾸역 용기를 끌어올려 ㅋㅋ 내가 운전대를 잡았다. 친구가 자주 가서 1시간 넘는 거리인데도 거의 네비게이션 마냥 길을 외워서 네비는 거들뿐 친구가 다 알려줬다. 덕분에 많이 떨지않고 어렵지 않게 다녀왔다.

먼 길 가는데 새우만 달랑 사오기는 아쉬워서 간 김에 근처 카페에 가서 뷰도 보고 얘기도 하고 커피도 마셨다.

 

 

 

산토리니 카페. 하얀색 파란색 조합이 딱이다. 카페가 조금 오래된 티는 나지만 나름 멋스럽고, 바로 앞에 사진 찍기 좋은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서 좋았다.

 

 

 

 

 

 

 

 

 

카페 내부는 꼭 전시회 처럼 많은 그림들이 걸려있었다. 

커피는 물론이고 다양한 디저트도 팔고있다. 우리는 아침을 못 먹어서 커피 +디저트 세트를 골랐다.

2층도 있는데, 2층으로 올라가면

 

 

이렇게 복도식으로 되어있고, 문으로 들어가면 개별적인 공간이 있다.

원래 숙소로 쓰이던 공간인가? 싶었는데 정체는 모르겠다.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와플. 멀리 보이는 바다도 좋았고, 날씨도 맑아서 기분 좋은 나들이가 됐다.

왔다갔다 한시간씩 총 두시간 걸리는 거리지만..... 엄마는 새우 먹으러 그 거리를 왔다갔다 하냐고 뭐라고 하지만 ㅋㅋ 그래도 이 시기에 직접 가서 사다먹는 새우는 맛있기도 하고 친구랑 나들이도 하는 거라고 생각하면 좋은점이 더 많다. 돈이랑 시간 따져서  가성비만 생각하면 사실상 할 수 있는게 별로 없는거 같은데 ㅋㅋ 조금 귀찮더라도 지나고보면 다 추억이고 경험이라서 오히려 더 좋다.

 

10월 초에 갔더니 새우가 조금 작았어서 내년에는 조금 더 일찍, 9월 말쯤 다녀오면 좋을 것 같다.